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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STRESS > Volume 33(4); 2025 >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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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민감성과 외로움의 관계: 자기수용과 자기침묵의 이중매개효과
정아영1orcid, 김보영2orcid
The Relationship between Rejection Sensitivity and Loneliness: Double Mediation Effects of Self-Acceptance and Self-Silencing
Ayeong Jeong1orcid, Boyoung Kim2orcid
STRESS 2025;33(4):192-200.
DOI: https://doi.org/10.17547/kjsr.2025.33.4.192
Published online: December 31, 2025

1가톨릭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 상담심리학과 석사 졸업

2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1Graduate of Master’s Course, Department of Counseling Psychology, Graduate School of Counseling Psychology,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Bucheon, Korea

2Professor, Department of Psychology,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Bucheon, Korea

Corresponding author Boyoung Kim Department of Psychology,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43 Jibong-ro, Wonmi-gu, Bucheon 14662, Korea Tel: +82-2-2164-4278 Fax: +82-32-345-5189 E-mail: herena.kim@catholic.ac.kr
• Received: August 18, 2025   • Revised: November 21, 2025   • Accepted: November 22, 2025

Copyright © 2025 Korean Society of Stress Medicine.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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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 연구는 거부민감성이 자기수용, 자기침묵, 외로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거부민감성과 외로움의 관계에서 자기수용과 자기침묵의 개별매개효과 및 이중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전국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만 19∼26세 남녀 310명을 대상으로 Survey 업체를 통해 온라인 설문을 진행하였다. 데이터 분석에는 SPSS 22.0과 SPSS Macro를 활용하여 기술통계 분석, Pearson 상관분석, 선형 회귀분석을 수행하였으며, 개별 및 이중매개효과를 검토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거부민감성은 자기수용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적 상관을 보였으며, 자기침묵과 외로움에는 각각 유의한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둘째, 거부민감성과 외로움의 관계에서 자기수용과 자기침묵은 각각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냈다. 셋째, 거부민감성과 외로움의 관계에서 자기수용과 자기침묵은 부분 이중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거부민감성이 외로움에 미치는 과정을 정교하고 통합적으로 설명하였으며, 상담 및 교육을 통한 외로움 완화 방안 논의에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 Background
    This study aimed to provide an integrated explanation of the effects of rejection sensitivity on loneliness. Specifically, this study examined the individual and serial mediating roles of self-acceptance and self-silencing in the relationship between rejection sensitivity and loneliness.
  • Methods
    A cross-sectional online survey was conducted with 310 male and female university students (ages 19-26 years) in South Korea. Participants completed measures assessing rejection sensitivity, self-acceptance, self-silencing, and lonelines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22.0, and the PROCESS macro was used to test for direct and indirect effects.
  • Results
    Rejection sensitivity had a significant direct effect on loneliness; it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self-acceptance and positively correlated with self-silencing. Both self-acceptance and self-silencing served as partial mediator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rejection sensitivity and loneliness. Critically, the serial mediation model was significant: rejection sensitivity predicted lower self-acceptance, which in turn predicted higher self-silencing, ultimately leading to increased loneliness.
  • Conclusions
    The findings suggest that the influence of rejection sensitivity on loneliness is a complex process partially explained by the sequential roles of diminished self-acceptance and subsequent self-silencing. This study highlights the importance of targeting both self-acceptance and self-silencing in clinical and educational settings to develop effective strategies for reducing loneliness among young adults with high rejection sensitivity.
현대 사회는 기술의 발전으로 전 세계가 초연결 사회로 나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은 오히려 더 깊고 매서운 단절을 경험하고 있다[1]. 특히 COVID-19 팬데믹 이후 외로움은 전 세계인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문제로 부상했으며[2], 영국, 미국 등의 국가에서는 이미 외로움을 현대 사회의 핵심적인 보건 문제 가운데 하나로 간주하고 있다[3]. 한국 역시 예외가 아니며, 최근 문화체육관 광부가 한국심리학회와 협약을 맺고 외로움에 대한 국가적 대응을 모색하기 시작했다[4]. 또한, 사회통합실태조사에서는 외로움에 대한 통계를 발표하였는데, 우리나라 국민 중 ‘외롭다’고 느끼는 사람의 비율은 19.2%로 전체 인구의 5분의 1이 외롭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그 심각성을 드러냈다[5]. 귀인 이론에 따르면, 외로움은 개인이 지각하는 사회적 관계 수준이 기대했던 수준과 양적 또는 질적으로 불일치할 때 경험하는 불쾌한 심리적 상태로 정의된다[6]. 지속적인 외로움은 자신을 비하하거나 상실감에 빠지며, 자존감이 낮아지고 절망감을 느끼면서 사회 부적응을 야기하기 쉽다[7]. 또한 피로감, 두통, 면역력 저하, 심혈관 기능 약화로 질병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심각한 경우 자살 충동 및 행동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8].
특히 외로움이 문제로 지적되는 시기는 대학생 시기이다[7]. 대학생 시기는 가족과 학교의 보호 아래 있던 제한된 청소년기를 벗어나 자신이 주도적으로 인간관계를 확장하는 시기이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대학 입학 후 첫 2주 동안 신입생의 75%가 외로움을 경험한다고 보고되었다[9]. 대학생들은 모든 것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되는 만큼 대인관계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하며, 갈등을 경험하는 것이 불가피하다[10].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집단에 소속되지 못하거나 관계에서 친밀감을 느끼지 못하면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더 높은 수준의 외로움을 경험할 수 있다[11]. 또한, 이 시기에 형성되는 사회성과 친밀성, 정체감 등은 이후 성인기 적응에 필요한 대응 체계의 기초가 되므로[12],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삶의 전반적인 심리적 안녕감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다.
실제로 2023년 자살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의 외로움이 자살 사고와 높은 연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의 문항 중 ‘외로움은 나에게 자살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라는 질문에 ‘동의함’ 또는 ‘매우 동의함’이라고 응답한 19∼29세는 응답자 전체의 38.8%, ‘사람들을 자살로 내모는 것은 주로 외로움이다’라는 문항에 19∼29세 응답자의 41.6%가 ‘동의함’ 또는 ‘매우 동의함’ 이라고 응답하였다[13]. 이는 대학생의 외로움이 현대 사회의 신체적ㆍ정신적 건강을 잠식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14]. 따라서 대학생의 외로움을 단순한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기보다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여 개입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후기 청소년인 대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외로움의 예측 변인을 탐색한 연구는 충분하지 않다. 외로움의 예측 변인에 대한 연구는 최근에야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는데, 대부분 아동부터 중ㆍ고등학생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등 심리적 요인과 가족이나 학교, 대인관계가 포함된 환경적 요인을 주로 다루었다. 이에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외로움에 주목하여, 대학생들이 경험하는 외로움의 예측 변인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대학생이 경험하는 외로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회문화적 요인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한국의 대학생들은 학업 성취와 취업 준비를 둘러싼 치열한 경쟁, 개인화된 생활방식 그리고 SNS를 통한 관계 형성 등 복합적인 환경 속에 놓여 있다. 이러한 환경은 타인의 반응을 쉽게 거부로 해석하도록 만들어 거부민감성을 강화한다. 예를 들어 조별 과제에서 배제되거나 대화 중 소외될 때 무시당했다고 느끼고, 혼자 생활하는 시간이 길수록 관계 단절 신호에 대한 예민성을 높인다. 또한 SNS는 ‘좋아요’나 댓글과 같은 피드백을 통해 관계가 규정되므로 무반응 역시 거부로 인식될 수 있다. 실제로 거부민감성은 외로움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위험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으며[15], Asher와 Weeks [16] 또한 외로움과 관련되는 중요한 심리사회적 과정으로 거부민감성을 제시하였다. 거부민감성(rejection sensitivity)이란 대인관계에서 사소하거나 모호한 단서에도 타인에게 거부당할 것이라고 예상하여 불안해하거나 분노를 느끼는 등 거부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인지ㆍ정서적 과정이다[17]. 선행연구에 따르면, 거부민감성이 높은 사람은 불안, 괴로움, 분노 등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고, 외로움에 직접적인 영향력이 뚜렷한 것으로 확인되었다[18]. 또한, 거부민감성은 대인관계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심리적 특성으로 연구되어 왔다[10]. 대인관계에서 거부당할 가능성을 민감하게 인식하는 것은 타인과 친밀하게 연결되고자 하는 욕구의 좌절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삶의 만족감 감소, 부적응적인 사회관계 형성 등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외로움과 같은 정서적 불편감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19]. 이러한 연구 결과를 고려할 때 거부민감성은 외로움을 예측하는 핵심 요인으로 확인된다.
지금까지 거부민감성과 외로움에 관한 선행연구들은 거부민감성과 외로움을 주로 매개변인을 통해 그 관계를 살펴본 연구가 주를 이루었다. 예를 들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초기 부적응 도식과 SNS 중독 경향성의 관계에서 거부민감성과 외로움이 매개역할을 하였고,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체면민감성과 외로움의 관계에서 거부민감성과 자기침묵이 순차적 매개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부모 애착과 외로움의 관계에서 거부민감성이 매개역할을 하였으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외로움에 미치는 영향에서 거부민감성과 분노억제가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거부민감성과 외로움의 관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외로움을 경험하는 대학생에게 실질적인 개입 방향을 제시하기에는 구체성이 부족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거부민감성과 외로움이 어떠한 심리적ㆍ정서적 과정을 통해 연결되는지를 통합적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다시 말해, 거부민감성과 외로움 간의 관계를 세분화하여 매개변인을 가정하고, 구조적 경로를 규명함으로써 외로움을 경험하는 대학생에 대한 상담적 개입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편, 거부에 과하게 민감한 사람일수록 정서 조절이 어려운 경향이 있다[20]. 이러한 특성을 지닌 개인은 거부로 인식된 상황에서 불안을 경험하고, 이를 억누르는 자기침묵 전략을 사용한다[21]. 자기침묵(self-silencing)이란 대인관계 내에서 예상되는 갈등을 피하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정서를 제한하거나 억압하는 인지도식 과정으로, 자기 노출을 꺼리거나 축소하게 만드는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22]. Watson과 Nesdale [23]은 거절에 민감한 개인은 거부당하지 않기 위해서 사회적 회피나 위축과 같은 전략을 자주 사용하고, 이러한 전략이 대인관계에서 부정적으로 작용하여 상호작용의 양과 질을 감소시킴으로써 외로움으로 이어진다는 증거를 보고하였다. 즉, 거부민감성이 높은 사람은 단지 거부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외로움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거부당하지 않기 위해서 이를 방어하는 방식의 위축된 행동을 하거나 관계를 회피하기를 선택하기 때문에 외로움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18].
아시아 문화에서는 조화로운 관계를 중시하기 때문에 정서표현 억제가 서양 문화권보다 더 빈번하게 나타나는데[24], 이러한 대처전략은 한국에서도 정서를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보다 적절히 억제하고 감추는 것을 건강하고 겸손한 덕목으로 여기는 문화적 특성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공동체 안에서 자기표현을 지속적으로 억압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개인의 심리적 부적응을 초래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25]. 자기침묵 수준이 높은 사람은 갈등이나 관계 단절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억제하지만, 내적으로는 불안과 분노를 경험한다[26]. 또한, 자기 개방을 어려워하는 사람은 외로움을 더 높게 경험하는 결과가 꾸준히 도출되고 있으며[27], 갈등 상황에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관계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지 못해 더 큰 외로움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8]. 이러한 선행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거부민감성이 외로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자기침묵을 매개로 외로움에 간접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가정해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정신건강과 적응 수준을 예측하는 개인 내적 요인으로 자기수용이 주목받고 있다. 자기수용이란 기본 감각 자료를 왜곡하지 않은 채 자신의 감정과 동기, 사회적ㆍ개인적 경험을 자각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29]. 자기 자신을 잘 지각하는 사람은 자신의 강점과 약점, 심리적 특성과 신체적 조건 그리고 행동 양식 등을 어떠한 평가와 상관없이 온전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30]. 다시 말해서 자기수용 수준이 높은 사람은 자신을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고 자기의 모습이 자신이 원하는 모습일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며 행복하고 창조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한다[31]. 즉, 자기수용은 사람들이 자신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사랑하는지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안정된 자기개념을 의미한다[32]. 최근 자기침묵을 포함한 자기억제적 행동에 개인의 자기개념이 관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33], 자기침묵 방식을 취하는 사람들의 경우 자신보다 상대방의 요구를 먼저 생각하고 자신을 평가할 때도 타인의 기준에 맞추어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26]. 이러한 점에서 자기수용은 자기침묵과는 대조적으로 개인의 심리적 회복력과 적응을 돕는 보호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자기수용은 정서조절 능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기수용이 낮은 사람들은 부정적인 사건을 수용의 관점에서 해석하기 어려워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는 빈도가 낮고, 갈등 상황에서는 자기가치감이 쉽게 저하되어 우울이나 불안과 같은 부정적 감정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34]. 이상의 선행연구를 통해 자기수용은 자기침묵과 외로움을 완화하는 핵심 보호요인으로 기능함을 알 수 있다.
한편, 자기수용은 개인이 자신의 장단점을 평가함에 있어 얼마나 수용적이고 유연한 태도를 보이는지 알려주는 정서적 기반이다[35]. 자신을 수용하는 사람은 스트레스 상황을 건강하게 대처하여, 행복이나 개인의 삶에 대한 만족감이 높은 긍정적인 정서를 자주 경험한다[34]. 자기수용은 자기거절과 대조적인 개념으로[36] 자기수용 능력이 있는 사람은 자신에게 만족감을 느끼고[37], 자기의 가치와 기준에 따라 행동하고,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다른 비정상적인 존재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38]. 즉, 자기수용은 개인의 성숙한 태도 중 하나로 통제할 수 없는 문제에 직면하더라도 안정적인 정서와 행동으로 최적의 기능을 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정신건강의 핵심적인 요소로 간주된다[39]. 그러나 특정한 심리적 취약성이 이러한 수용적 태도의 형성을 방해할 수 있으며, 그중 하나가 바로 거부에 대한 과도한 민감성이다. 거부민감성이 높을수록 타인의 반응에 과도하게 영향을 받아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이해하고 일관된 자기상을 형성하는 데 혼란을 느낀다[40]. 아직까지 거부민감성과 자기수용 간의 직접적인 영향을 검증한 연구는 미비하다. 하지만 자기수용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는 정서조절 능력을 다룬 선행연구에서는 거부민감성과 자기침묵 간에 정서조절 능력이 부분매개효과를 보였으며[41], 거부민감성이 높을수록 정서조절 수준이 낮게 나타났다[42].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볼 때, 거부민감성이 자기수용 수준과 부적 상관을 보이며 자기침묵뿐 아니라 외로움에도 연관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의 한계를 보완하여, 거부민감성과 외로움의 관계를 자기수용과 자기침묵이라는 상반된 심리적 메커니즘을 중심으로 통합적으로 탐색하고자 한다. 거부민감성이 높은 개인이 외로움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자기수용은 정서적 완충 요인으로, 자기침묵은 부적응적 경로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기수용과 자기침묵을 각각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으로 설정하고, 개별매개효과와 이중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거부민감성과 외로움의 관계를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거부민감성이 높은 대학생의 외로움을 완화하기 위한 심리적 지원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만 19∼26세의 남녀 31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응답자의 성별은 남자 145명(46.8%), 여자 165명(53.2%)이었으며, 연령은 평균 22.3세, 표준편차는 1.9였다.
2. 연구절차
본 연구는 가톨릭대학교 연구윤리위원회(IRB)의 심사를 거쳐 승인받은 후에 진행하였다(1040395-202302-16).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성인 총 310명을 대상으로 2023년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Survey 업체를 통해 온라인으로 설문을 진행하였다. 설문조사는 IRB 규정에 맞게 작성한 연구 설명문 및 동의서를 연구 참여자들에게 안내한 후에 자발적으로 동의한 경우에만 시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설문지 응답에는 총 10여 분이 소요되었다.
3. 연구도구

1) 거부민감성 척도

거부민감성을 평가하기 위해 Rejection Sensitivity Questionnaire (RSQ)를 Lee [43] 번안 및 타당화 버전을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대인관계에서 경험하는 거절을 불안해하거나 걱정하는 정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각 문항은 부모, 친구, 연인 등과 같이 중요한 타인에게 무언가를 요구하는 18가지의 특정한 상황을 제시하고, 상대가 자신의 요구를 거절할까 봐 얼마나 불안한지에 대한 거절불안과 상대가 자신의 요구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어느 정도 예상하는가의 수용기대에 대해 답하며 총 36개 문항이다. 각 문항의 응답은 Likert식 6점 척도로, 1점은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6점은 ‘매우 그렇다’까지 평정된다. 거부민감성 점수는 각 거절불안 점수와 수용기대를 역채점한 점수의 곱을 합하여 18로 나눈 값이다. 본 연구에서 전체 내적 합치도는(Cronbach’s ⍺) .91로 나타났다.

2) 외로움 척도

주관적 외로움 측정을 위해 한국 UCLA 외로움 척도[44]를 사용하였다. 한국판 UCLA 외로움 척도는 대인관계에서 원하는 수준의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할 때 경험하게 되는 불쾌감을 외로움으로 정의하며 이러한 정서적 반응을 얼마나 자주 느끼는지 측정하는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Likert식 4점 척도로 ‘전혀 느끼지 않는다’ (1점)에서 ‘자주 느낀다’ (4점)로 평정되며 점수가 높아질수록 외로움을 더 자주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산출된 내적 합치도(Cronbach’s ⍺)는 .93로 나타났다.

3) 자기수용 척도

본 연구에서 사용한 자기수용 측정도구는 Seo와 Yoo [45]가 신뢰도를 확인한 Unconditional Self-Acceptance Questionnaire (USAQ)이다. 척도는 총 12문항으로 Likert식 7점 척도이고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항상 그렇다 (7점)’까지 응답하는 방식이다. 점수는 높을수록 자기수용 수준이 높음을 의미하고 문항에서 4, 5, 6, 8, 9번은 역채점되는 부정 문항이다. 본 연구에서 산출한 내적 합치도(Cronbach’s ⍺) 값은 .83로 나타났다.

4) 자기침묵 척도

본 연구에서는 Silencing-The-Self Scale (STSS)을 Kim [46]이 번안한 척도를 사용하여 자기침묵을 측정하였다. Jack과 Dill [26]의 원척도는 31문항이지만, 문항 1번과 11번의 총 상관이 부적 상관이거나 0으로 나타나 두 문항을 제외할 것을 권고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도 두 문항을 제외한 총 29가지 문항으로 실시하였다. 문항들은 Likert식 5점으로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매우 그렇다’로 평정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높은 수준의 자기침묵을 나타낸다. 본 연구에서 산출한 내적 합치도(Cronbach’s ⍺)는 .91로 나타났다.
4. 자료분석
최종 자료에 대해 아래와 같은 통계 분석을 진행하였다. 첫째, 거부민감성, 자기수용, 자기침묵 및 외로움의 기술적인 분석을 위해 SPSS 22.0을 사용하여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거부민감성과 외로움의 관계에 대한 자기수용과 자기침묵의 개별매개효과 및 이중매개효과를 분석하고자 PROCESS MACRO의 Model 4와 Model 6을 기반으로 진행하였다. 매개효과의 유의성 검증에는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 기법을 적용하였으며, 표본은 5,000회 추출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95% 수준의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을 설정하여 결과를 해석하였다.
1. 기술통계 및 상관관계
연구문제 분석에 사용된 기초 통계 정보는 Table 1에 제시하였다. 거부민감성의 총점 평균은 10.13 (SD=3.52), 자기수용은 4.02 (SD=.85), 자기침묵은 3.04 (SD=.55), 외로움은 2.01 (SD=.53)로 나타났다.
상관관계 분석 결과, 거부민감성은 외로움(r=.54, p<.001)과 자기침묵(r=.40, p<.001)에 유의한 정적상관을 보였고, 자기수용(r=−.42, p<.001)과는 유의한 부적상관을 보였다. 또한, 자기수용은 외로움(r=−.46, p <.001), 자기침묵(r=−.46, p<.001) 모두 유의한 부적상관이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자기침묵은 외로움(r=.45, p<.001)과 유의한 정적상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공선성 진단 결과, 전체 변인의 상관관계 계수가 .80 이하(r=.40∼.54)로 나타났으며, 회귀모형의 공차 값이 모두 .10 이상(0.725∼0.759), VIF 값이 10 미만(1.318∼1.379)으로 나타났고, 조건지수가 30 미만(최대 24.374)으로 확인되어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또한 변인들의 왜도와 첨도를 살펴보면, 연구변인들의 왜도값 범위는 −.41에서 .31, 첨도값의 범위는 −.75에서 .73으로 나타나 정규분포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2. 개별매개효과

1) 거부민감성과 외로움의 관계에서 자기수용의 매개효과

거부민감성과 외로움의 관계에서 자기수용의 매개효과 분석 결과는 Table 2에 기술하였다. 독립변인인 거부민감성은 매개변인인 자기수용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적 관계를 보였으며(B=−.10, p<.001), 자기수용은 종속변인인 외로움과도 유의한 부적 관계를 나타냈다(B=−.17, p<.001). 거부민감성과 외로움 간의 관계는 매개변인을 포함하여 분석했을 때 감소했으나 여전히 통계적으로 유의하여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B=.08, p<.001→B=.06, p<.001). 부트스트래핑을 통해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한 결과(.01∼.03), 95% 신뢰구간에 0이 포함되지 않아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2) 거부민감성과 외로움의 관계에서 자기침묵의 매개효과

거부민감성과 외로움의 관계에서 자기침묵의 매개효과 분석 결과는 Table 3에 기술하였다. 독립변인인 거부민감성은 매개변인인 자기침묵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관계를 보였으며(B=.06, p<.001), 자기침묵은 종속변인인 외로움과도 유의한 정적 관계를 나타냈다(B=.26, p<.001). 거부민감성과 외로움 간의 관계는 매개변인을 포함하여 분석했을 때 감소했으나 여전히 통계적으로 유의하여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B=.08, p<.001→B=.07, p<.001). 부트스트래핑을 통해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한 결과(.01∼.02), 95% 신뢰구간에 0이 포함되지 않아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3. 이중매개효과
거부민감성과 외로움의 관계에서 자기수용과 자기침묵의 이중매개효과 분석 결과는 Table 4에 제시하였다. 독립변인인 거부민감성은 제1매개변인인 자기수용과 유의한 부적 관계를 보였으며(B=−.10, p<.001), 제2매개변인인 자기침묵과는 유의한 정적 관계를 나타냈다(B=.04, p<.001). 또한 제1매개변인인 자기수용은 제2매개변인 인 자기침묵(B=−.23, p<.001)과 종속변인인 외로움(B −.13, p<.001)에 각각 유의한 부적 관계를 보였다. 거부민감성과 외로움 간의 직접 효과는 매개변인들을 포함하여 분석했을 때 감소했으나 여전히 통계적으로 유의하여 부분 이중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B=.08, p<.001→B=.06, p<.001). 이러한 이중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부트스트래핑을 통해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한 결과(.00∼.01), 95% 신뢰구간에 0이 포함되지 않아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5). 또한 거부민감성과 외로움 간의 관계에서 자기수용(.01∼.02)과 자기침묵(.00∼.01)의 개별매개효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검증되었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외로움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탐색하여 외로움을 예방하고 개입하기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만 19∼26세의 남녀 31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토대로 한 논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거부민감성과 외로움 간의 관계에서 자기수용은 부분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거부민감성이 외로움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거부민감성이 낮은 자기수용 수준을 거쳐 외로움 수준을 높인다는 것이다. 이는 거부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높은 불안정 애착 수준이 외로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자기 자신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낮은 자존감이 매개효과를 갖는다는 선행연구 결과와 같은 맥락이다[47]. 또한 자기수용과 외로움이 부적 상관관계라는 선행연구를 지지하는 결과이다[48].
자기수용 수준이 높은 사람은 사회적 상황에서 타인의 칭찬과 비판 모두를 받아들이는 능력이 뛰어나고 타인의 단점에도 부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으며 타인을 수용하는 경향이 높다[38]. 또한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과 태도를 그대로 유지한 채 타인을 대하는 경향이 있어 더욱 적응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29]. 외로움은 개인이 지각하는 대인관계의 질과 관련이 있으므로, 대인관계 만족도가 낮을 경우 지속적인 외로움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상담 장면에서는 거부민감성이 높은 대학생이 자신의 경험을 수용할 수 있게 돕고, 타인을 수용하는 범위를 확장하는 심리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조력할 필요가 있다.
둘째, 거부민감성과 외로움 간의 관계에서 자기침묵은 부분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거부민감성이 외로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자기침묵을 매개하여 외로움을 야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자기개방을 하지 않을수록 외로움을 경험하게 된다는 선행연구의 보고[28]와 일치한다. 자기침묵 수준이 높을수록 관계 만족도는 오히려 떨어지고[49], 친밀감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50]. 또한 성공적인 대인관계는 심리적 안녕감을 주지만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면 우울, 불안, 소외, 불행감 등의 정서 문제가 나타난다[51]. 따라서 청소년 교육기관에서는 수용의 중요성과 자기주장 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또래 관계 속에서 수용받는 경험을 확대하며 적절한 자기개방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셋째, 거부민감성과 외로움 간의 관계에서 자기수용과 자기침묵이 부분 이중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거부민감성은 낮은 자기수용과 자기침묵을 매개하여 종국에는 외로움에 이르는 경로가 유의하게 확인되었다. 자기수용은 두려움, 공포, 열등감, 바람, 불안 등의 정서와 심리적 현상을 있는 그대로 지각하고 인정하는 것이다[30]. 거부민감성이 높은 사람은 타인에게 거부당하는 상황처럼 고통스러운 경험을 다시 겪지 않고자 경험에 대한 수용이 방어적으로 저해되고 자기수용 수준이 낮아지게 된다. 낮아진 자기수용 능력은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감정과 욕구를 무의식 깊숙이 억압하는 자기침묵을 촉진하여 대인관계에서 친밀한 관계 형성을 어렵게 만든다. 이러한 과정은 상호작용과 정서적 교류를 제한하여 사회적 고립을 심화시키고, 결과적으로 외로움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자신을 수용하지 못하는 자기비난이 높은 사람들이 자기노출을 피하는 경향성을 보인다는 연구결과[52]와 자기침묵은 자신의 경험을 수용하는 태도인 자기자비를 하지 못하는 것에서 비롯된다는 연구결과[53]와 맥을 같이한다. 또한 본 연구결과는 거부민감성이 자신에게 순간순간 일어나는 생각이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하는 마음챙김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다시 자기침묵에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54]에 의해 지지되는 동시에 이 경로가 외로움에까지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나타난 부트스트래핑 신뢰구간이 (.00∼.01)로 산출되어 통계적으로는 유의하다고 볼 수 있으나, 효과 크기가 미미하여 실제 상담 개입이나 임상 장면에서의 적용 시 신중한 해석이 필요하다. 따라서 대학생의 외로움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거부민감성에 개입하여 과도한 거절 단서 해석을 완화하고, 개인의 강점을 강화하는 피드백과 자기연민 훈련을 통해 자기수용을 높이며, 감정과 욕구를 명료하게 표현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대학 내 상담센터, 집단 프로그램, 또래 멘토링 등 상담적 접근을 통해 자기수용 향상과 자기침묵 감소를 함께 다루는 시도가 요구된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외로움과 관련된 다양한 요인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 온 가운데, 본 연구는 외로움을 대인관계 과정에서 작용하는 자기개념의 맥락에서 살펴보았다. 외로움이 현대사회에서 주요 공중보건 문제로 대두된 시점에서 자기개념과 외로움 간의 관련성을 확인하여, 그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근거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둘째, 본 연구는 거부민감성과 외로움의 관계에서 자기 수용과 자기침묵의 이중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통해 외로움과 관련된 변인들의 역할뿐만 아니라, 외로움이 유발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는 상담 장면에서 외로움 감소를 위한 개입 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셋째, 본 연구 결과를 통해 거부민감성과 외로움의 관계에서 자기수용과 자기침묵이 각각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으로 작용함을 확인하였다. 즉, 자기수용이 높을수록 부정적 정서나 대인관계 상황에서 자신을 수용하고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외로움을 완화하는 반면, 자기침묵은 갈등 회피나 관계 유지를 위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억제함으로써 외로움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기능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개인의 내면적 자기태도(자기수용)와 대인적 자기조절 양식(자기침묵)이 동시에 작동하는 심리적 과정을 하나의 모형에서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단순매개보다 이중매개모형의 적합도가 높게 나타나,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본 연구의 접근이 거부민감성의 심리적 결과를 이해하는 데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거절에 민감하여 방어적이거나 회피적 성향을 보이는 대학생의 외로움을 경감하기 위해 자기수용 수준에 대한 개입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전국의 4년제에 재학 중인 만 19∼26세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연구 결과를 전 연령층에 일반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다른 연령대를 대상으로 본 연구 가설을 재검증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자기보고식 척도를 사용해 자료를 수집하였기 때문에 연구 결과가 과대 또는 과소 추정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응답 편향성을 측정하는 도구를 활용하여 자료의 신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는 300여 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거부민감성, 외로움, 자기침묵의 평균이 높지 않고, 자기수용 수준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는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인해 대학 생활에 잘 적응한 학생들이 불균형적으로 표집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장기적 외로움이 정신 및 신체 건강, 부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후속 연구에서는 종단 또는 단기 종단 설계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넷째, 본 연구에서는 자기수용이 낮을수록 개인이 부정적 평가나 갈등을 회피하기 위해 자신의 의견과 감정을 억제하는 경향이 높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자기침묵을 매개변인으로 설정하였다. 그러나 자기수용이 자기침묵으로 이어지는 구체적 심리기제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두 변인 간의 관련성에 대한 이론적ㆍ실증적 논의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 향후 연구에서는 자기개념의 안정성, 대인관계 불안, 자기표현 억제 동기 등 중간 과정 변인을 포함한 확장된 모형을 통해 자기수용과 자기침묵의 관련성을 보다 정교하게 탐색한다면, 낮은 자기수용과 관련된 억제적 대처 양상의 이해와 개입 전략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의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거부민감성과 외로움의 관계를 자기수용과 자기침묵이라는 상반된 심리적 요인을 중심으로 통합적으로 탐색하였다. 이를 통해 두 요인이 각각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으로 작용함을 검증함으로써, 거부민감성이 외로움에 미치는 과정을 보다 정교하게 설명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상담 및 교육 현장에서 외로움 완화를 위한 심리적 개입 전략을 수립하는 데 구체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s declared no conflict of interest.

Funding

None.

Table 1.
Descriptive statistics and correlation analysis of study variables
Variables 1 2 3 4
1. Rejection sensitivity 10.13±3.52
2. Self-acceptance -.42a) 4.02±.85
3. Self-silencing .40a) -.46a) 3.04±.55
4. Loneliness .54a) -.46a) .45a) 2.01±.53
 Skewness .22 -.17 -.41 .14
 Kurtosis .28 .45 .29 -.71

M±SD. M: Mean, SD: Standard deviation.

a) p<.001.

Table 2.
Significance test for the mediating role of self-acceptance
B SE LLCI ULCI R2 (F)
Rejection sensitivity→Self-acceptance -.10a) .01 -.13 -.08 .18 (65.80a))
Self-acceptance→Loneliness -.17a) .03 -.24 -.11 .35 (83.68a))
Rejection sensitivity→Loneliness .06a) .01 .05 .08
Rejection sensitivity→Loneliness .08a) .01 .07 .10 .29 (128.53a))
Indirect effect Effect Boot SE Boot LLCI Boot ULCI
Rejection sensitivity→Self-acceptance→Loneliness .02 .00 .01 .03

B: coefficient, SE: standard error, LLCI: Lower limit confidence interval, ULCI: Upper limit confidence interval.

a) p<.001.

Table 3.
Significance test for the mediating role of self-silencing
B SE LLCI ULCI R2 (F)
Rejection sensitivity→Self-silencing .06a) .01 .05 .08 .16 (59.06a))
Self-silencing→Loneliness .26a) .05 .17 .35 .36 (85.30a))
Rejection sensitivity→Loneliness .07a) .01 .05 .08
Rejection sensitivity→Loneliness .08a) .01 .07 .10 .29 (128.53a))
Indirect effect Effect Boot SE Boot LLCI Boot ULCI
Rejection sensitivity→Self-silencing→Loneliness .02 .00 .01 .02

B: coefficient, SE: standard error, LLCI: Lower limit confidence interval, ULCI: Upper limit confidence interval.

a) p<.001.

Table 4.
Regression analysis of the dual mediating effects of self-acceptance and self-silenc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rejection sensitivity and loneliness
B SE LLCI ULCI R2 (F)
Rejection sensitivity→Self-acceptance -.10a) .01 -.13 -.08 .18 (65.80a))
Rejection sensitivity→Self-silencing .04a) .01 .02 .06 .27 (57.34a))
Self-acceptance→Self-silencing -.23a) .03 -.29 -.16
Self-acceptance→Loneliness -.13a) .03 -.19 -.06
Self-silencing→Loneliness .20a) .05 .10 .30 .39 (63.77a))
Rejection sensitivity→Loneliness .06a) .01 .04 .07
Rejection sensitivity→Loneliness .08a) .01 .07 .10 .29 (128.53a))

B: coefficient, SE: standard error, LLCI: Lower limit confidence interval, ULCI: Upper limit confidence interval.

a) p<.001.

Table 5.
Verification of the dual mediating effects of self-acceptance and self-silenc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rejection sensitivity and loneliness
Effect Boot SE Boot LLCI Boot ULCI
Total effect .03 .00 .02 .04
Rejection sensitivity→Self-acceptance→Loneliness .01 .00 .01 .02
Rejection sensitivity→Self-silencing→Loneliness .01 .00 .00 .01
Rejection sensitivity→Self-acceptance→Self-silencing→Loneliness .00 .00 .00 .01

B: coefficient, SE: standard error, LLCI: Lower limit confidence interval, ULCI: Upper limit confidence inter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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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Relationship between Rejection Sensitivity and Loneliness: Double Mediation Effects of Self-Acceptance and Self-Silencing
        STRESS. 2025;33(4):192-200.   Published online December 3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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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riables 1 2 3 4
      1. Rejection sensitivity 10.13±3.52
      2. Self-acceptance -.42a) 4.02±.85
      3. Self-silencing .40a) -.46a) 3.04±.55
      4. Loneliness .54a) -.46a) .45a) 2.01±.53
       Skewness .22 -.17 -.41 .14
       Kurtosis .28 .45 .29 -.71
      B SE LLCI ULCI R2 (F)
      Rejection sensitivity→Self-acceptance -.10a) .01 -.13 -.08 .18 (65.80a))
      Self-acceptance→Loneliness -.17a) .03 -.24 -.11 .35 (83.68a))
      Rejection sensitivity→Loneliness .06a) .01 .05 .08
      Rejection sensitivity→Loneliness .08a) .01 .07 .10 .29 (128.53a))
      Indirect effect Effect Boot SE Boot LLCI Boot ULCI
      Rejection sensitivity→Self-acceptance→Loneliness .02 .00 .01 .03
      B SE LLCI ULCI R2 (F)
      Rejection sensitivity→Self-silencing .06a) .01 .05 .08 .16 (59.06a))
      Self-silencing→Loneliness .26a) .05 .17 .35 .36 (85.30a))
      Rejection sensitivity→Loneliness .07a) .01 .05 .08
      Rejection sensitivity→Loneliness .08a) .01 .07 .10 .29 (128.53a))
      Indirect effect Effect Boot SE Boot LLCI Boot ULCI
      Rejection sensitivity→Self-silencing→Loneliness .02 .00 .01 .02
      B SE LLCI ULCI R2 (F)
      Rejection sensitivity→Self-acceptance -.10a) .01 -.13 -.08 .18 (65.80a))
      Rejection sensitivity→Self-silencing .04a) .01 .02 .06 .27 (57.34a))
      Self-acceptance→Self-silencing -.23a) .03 -.29 -.16
      Self-acceptance→Loneliness -.13a) .03 -.19 -.06
      Self-silencing→Loneliness .20a) .05 .10 .30 .39 (63.77a))
      Rejection sensitivity→Loneliness .06a) .01 .04 .07
      Rejection sensitivity→Loneliness .08a) .01 .07 .10 .29 (128.53a))
      Effect Boot SE Boot LLCI Boot ULCI
      Total effect .03 .00 .02 .04
      Rejection sensitivity→Self-acceptance→Loneliness .01 .00 .01 .02
      Rejection sensitivity→Self-silencing→Loneliness .01 .00 .00 .01
      Rejection sensitivity→Self-acceptance→Self-silencing→Loneliness .00 .00 .00 .01
      Table 1. Descriptive statistics and correlation analysis of study variables

      M±SD. M: Mean, SD: Standard deviation.

      p<.001.

      Table 2. Significance test for the mediating role of self-acceptance

      B: coefficient, SE: standard error, LLCI: Lower limit confidence interval, ULCI: Upper limit confidence interval.

      p<.001.

      Table 3. Significance test for the mediating role of self-silencing

      B: coefficient, SE: standard error, LLCI: Lower limit confidence interval, ULCI: Upper limit confidence interval.

      p<.001.

      Table 4. Regression analysis of the dual mediating effects of self-acceptance and self-silenc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rejection sensitivity and loneliness

      B: coefficient, SE: standard error, LLCI: Lower limit confidence interval, ULCI: Upper limit confidence interval.

      p<.001.

      Table 5. Verification of the dual mediating effects of self-acceptance and self-silenc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rejection sensitivity and loneliness

      B: coefficient, SE: standard error, LLCI: Lower limit confidence interval, ULCI: Upper limit confidence interval.


      STRESS : S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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