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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STRESS > Volume 28(4); 2020 >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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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 건강상태와 삶의 만족도 관계에서 문화ㆍ여가 참여의 조절효과: 중고령장애인 1인가구를 중심으로
이종남orcid
The Moderating Role of Cultural and Leisure Activities in the Effects of Subjective Health Status on Life Satisfaction: Focus on Middle and Old-aged Single Households with Persons with Disabilities
Jongnam Leeorcid
stress 2020;28(4):230-236.
DOI: https://doi.org/10.17547/kjsr.2020.28.4.230
Published online: December 31, 2020

극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Far East University, Eumseong, Korea

Corresponding author Jongnam Lee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Far East University, 76-32 Daehak-gil, Gamgok-myeon, Eumseong 27601, Korea, Tel: +82-43-879-3771, Fax: +82-43-879-3727, E-mail: jnlee95@naver.com
This work was supported by the 2020 Far East University Research Grant (FEU2020R21).
• Received: November 16, 2020   • Revised: December 4, 2020   • Accepted: December 5, 2020

Copyright © 2020 by stress. All rights reserved.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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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 연구의 목적은 중고령장애인 1인가구의 주관적 건강상태와 삶의 만족도의 관계에서 문화ㆍ여가활동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2017년 장애인실태조사 결과 중 중고령장애인 1인가구 1,223명의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2차 분석을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삶의 만족도는 낮아지며, 문화ㆍ여가활동 참여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또한 문화ㆍ여가활동 참여는 주관적 건강상태가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에서 조절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통해 중고령장애인 1인가구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문화ㆍ여가 활동 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한 정책적, 실천적 방안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 Backgroun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how participation in cultural and leisure activities by middle- and old-aged households with people with disabilities affects subjective health status and life satisfaction.
  • Methods
    Secondary analyses were conducted with 1,223 persons aged 50 years or over and living alone with disabilities, using the raw data from the 2017 National Survey on Persons with Disabilities.
  • Results
    The results indicated that participation in cultural and leisure activities moderates the effects of subjective health status on life satisfaction.
  • Conclusions
    This study revealed that policies and programs to encourage participation in cultural and leisure activities for persons with disabilities are needed for enhancing life satisfaction.
경제성장이 더 이상 행복한 인간의 조건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면서부터 소득 이외의 수도와 전기보급률, 교통과 통신수준, 소득, 평균수명, 성인문맹률, 객관적인 지표를 토대로 삶의 질(Quality of Life)을 연구하기 시작하였다(Lim, 2012). 그러나 객관적인 지표가 우수한 환경에 사는 사람들도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객관적인 지표만으로 인간의 주관적 인식인 삶의 만족이나 행복에 대한 개념을 측정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주관적 안녕(subjective well-being), 삶의 만족(life satisfaction)과 같은 개념이 대두되었다(Lim et al., 2010; Mun et al., 2017).
삶의 만족(life satisfaction)이란 자신의 현재 상황에 얼마나 만족하는지 주관적 기준으로 자신이 스스로 설정한 기준과 비교를 통해 평가하는 것으로 기대와 성취 사이의 상대성, 주관적인 인식과 평가에 대한 만족 정도, 자신의 삶에 대한 욕구충족의 정도를 통해 개인들이 스스로 인지하는 주관적ㆍ심리적 안녕감과 전반적인 생활영역에서 느끼는 행복정도라고 볼 수 있다(Kim et al., 2011; No et al., 2018).
삶의 만족도는 객관적인 지표보다 주관적인 인식과 관련되며, 삶의 영위에 중요한 개념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연구 주제로 다루어져 왔다. 특히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에 있는 여성, 장애인, 평균수명 연장으로 상대적으로 노년기가 길어진 노인들의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모색되었다(Mun et al., 2017; Lee et al., 2018; Kim, 2019).
연장된 삶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건강요인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장애인 실태조사(2017)에 따르면 2014년에 ‘건강관리’에 대한 요구가 1.2%였으나 2017년에는 6.0%로 크게 증가하여 장애인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9988’ 99살까지 팔팔하게 라는 슬로건이 의미하는 것처럼 고령사회에서의 건강은 경제적 요건 못지않게 삶의 만족도에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 볼 수 있다(Lim et al., 2017; Lee et al., 2018).
최근 장애인의 고령화는 일반 인구의 고령화에 비해 2∼3배 빠르게 심화되고 있으며(Hwang, 2015), 고령화된 장애인은 조기노화를 경험하게 되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장애와 함께 2차 장애를 경험하게 된다(Ho et al., 2019). 이는 장애인들의 노후의 삶의 만족에 주목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고령장애인의 건강 요인과 삶의 만족 관련 선행연구들을 보면, 고령장애인은 장애정도, 주관적 건강상태, 일상생활 도움 필요정도,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사람 유무, 도움의 충분 정도, 혼자 외출 가능 여부, 교통수단 이용 어려움 여부, 건강검진 여부 등이 고령장애인의 삶의 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Kim, 2016). 또한 장애노인의 주관적 건상상태는 삶의 만족을 증진시키며(Kweon et al., 2012; Yu, 2015; Im, 2017), 주관적 건강수준이 좋지 않을수록 우울을 많이 경험한다(Jung, 2014). 특히 여성 고령장애인은 건강상태, 일상생활 도움 정도, 만성질환 등 건강요인들이 모두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Kweon et al., 2012; Park, 2013). 장애등급이 낮을수록, 만성질환이 없을수록 삶의 만족이 높다고 제시된 연구들(Kweon et al., 2012; Paik et al., 2012)도 있는 반면, 장애상태, 장애 등급, 만성질환 유무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들도 있다(Lee, 2010; Cho et al., 2015). 이상의 연구결과들을 볼 때 고령장애인의 건강관련 요인 중 객관적인 장애요인보다 주관적 건강상태가 생활만족도에 일관되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건강관리의 열악함, 경제활동의 어려움 등의 생활상의 불편함을 가족 없이 혼자 관리하며 살아야 하는 중고령장애인 1인가구의 비율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2017) 장애인구 중 76.9%가 50대 이상의 중고령 장애인이며, 연령이 높을수록 그 인구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중고령장애인 1인가구 비율은 2014년 약20%에서 2017년 약25%로 5%p 증가하여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점차 더 필요함이 예상된다.
증가하고 있는 중고령장애인 1인가구의 삶의 만족도는 중고령장애인 다인가구의 삶의 만족도에 비해 유의미하게 낮은 수준이며(Lim et al., 2017), 이들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중고령장애인 다인가구와 다르게 나타났다(Park, 2018). 중고령장애인 다인가구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장애수용, 전반적 건강상태, 주관적 소속계층인데, 1인가구의 경우에는 장애수용, 전반적 건강상태, 사회활동 참여도, 종교생활이 주요한 영향요인이었다(Park, 2018). 1인가구는 다인가구와 달리, 사회활동 참여나 종교생활과 같이 타인을 만나 관계를 나눌 수 있는 요인이 삶의 만족도에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다(Lim et al., 2017; Park, 2018).
또한 중고령자 삶의 만족을 연구한 Lim 등(2017)의 연구에서는 가족 내 정서적 지지가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요인으로 밝혀졌다. 중고령인구의 삶의 만족을 경제상태 만족, 건강상태 만족, 자녀관계 만족으로 나누어 분석한 연구(No et al., 2018)에서 경제만족도는 전반적으로 증가추세에 있었고, 건강만족도는 큰 변화가 없었으며, 자녀관계 만족도는 하락하는 경향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자녀와의 연락빈도는 경제, 건강상태, 자녀관계 만족 모두에 유의미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처럼 중고령인구의 삶의 만족에는 가족이나 타인을 만나 정서적 교류를 나눌 수 있는 요인이 매우 중요한데, 중고령장애인 1인가구는 가족 내 지지해줄 수 있는 가족이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타인과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정서적 지지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중고령장애인 1인가구 삶의 만족에 특히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평균 수명의 연장과 더불어 삶의 질에 대한 관심으로 문화ㆍ여가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타인과의 교류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여가활동은 삶의 질에 긍정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Nam et al., 2017; Chon et al., 2018; \Kim et al., 2018). 여가활동이 사회적 관계 형성의 기회를 제공해주며 긍정적 정서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Kim 등(2018)의 연구에서는 시각장애인이 경험할 수 있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여가생활은 삶의 만족도를 증진할 수 있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Park (2013)도 여성중고령장애인의 삶의 만족에 정서 및 사회적 노후준비가 조절효과가 있음을 밝히면서, 문화와 여가생활 프로그램 참여를 강조하였다.
이와 같은 논의를 바탕으로 중고령장애인 1인가구의 주관적 건강상태와 더불어 타인과 자연스럽게 교류를 할 기회를 제공해주는 문화ㆍ여가활동 참여는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임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주관적 건강상태가 같아도 문화ㆍ여가활동 참여가 증가할수록 삶의 만족도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고령사회에서 행복한 노년기를 위해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중고령장애인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중요하다. 특히 장애인의 고령화와 1인가구의 증가 실태를 고려한다면 중고령장애인 1인가구의 삶의 만족에 관심을 두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연구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중고령장애인 1인가구에 대한 연구는 Park (2018) 외에 거의 없다. 따라서 본 연구는 중고령장애인 1인가구를 대상으로 삶의 만족을 증가시키는 주요한 요인이라고 예측되는 주관적 건강상태와 문화ㆍ여가활동의 역할에 주목하였다.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중고령장애인 1인가구의 주관적 건강상태가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문화ㆍ여가활동 참여의 조절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은 중고령장애인 1인가구이다. 분석자료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조사한 「2017년 장애인 실태조사」 데이터이다. 2017년 장애인실태조사 데이터 표본은 지역별 장애인 출현율 추정과 2014년 결과 비교를 위해,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 3개 층으로 층화하고, 층별로 등록장애인 규모에 따라 제곱근비례배분으로 표본조사구 1,000개를 배분하여 각 조사구별로 45가구를 접촉하여 조사한 확률비례계통추출법으로 추출되었다. 조사 완료 가구는 36,200가구이며, 이 중 장애인 가구는 6,549가구이다.
모집단 추정의 정확도를 제고하기 위해 설계 가중치와 무응답 조정가중치로 계산된 가구가중치는 레이킹 비 방법(Raking Ratio Method)을 적용하여, 2017년 현재 시도인 17개 지역, 가구원 수 정보를 이용하여 2016년 가구 추계값으로 사후 조정되었다. 장애인에 대한 가중치는, 비등록장애인의 경우 가구 최종가중치 정보를 이용하고, 등록장애인의 경우 2016년 12월 등록장애인 정보를 이용하여 장애인에 대한 최종 가중치가 산정되었다.
본 연구 대상은 연구의 목적에 맞게 2017 장애인실태 조사 데이터 중에서 중고령이면서 1인 가구로 한정하였다. 중고령자의 연령은 중고령자의 삶의 만족에 관한 연구(Yun et al., 2016; Lim et al., 2017; Lim, 2017; Lee et al., 2018), 중고령 장애인에 관한 연구(Kim et al., 2016), 1인 가구에 관한 연구(Ban, 2012; Kim, 2014; Yun et al., 2016) 등을 토대로 만 50세 이상으로 설정하였다.
최종 분석대상은 조사 완료된 장애인 6,549가구 중 본 연구목적에 따라 만 50세 이상이며, 장애등록이 되어 있는 중고령장애인 1인 가구 1,223명이다. 본 연구는 2차 분석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연구자의 소속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의 IRB 심의절차를 통과하였다(승인번호:FEUIRB- 20200901-01-1).
3. 연구도구

1) 독립변수: 주관적 건강상태

본 연구의 독립변수인 주관적 건강상태는 응답자가 인식하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측정한 것으로 ‘1: 매우 좋음’에서 ‘5: 매우 나쁨’의 5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고, 각 문항에 대한 평균점수가 높을수록 자신의 건강상태를 나쁘게 평가함을 의미한다.

2) 종속변수: 삶의 만족도

2017년 장애인실태조사는 생활만족도를 ①가족과의 관계도 ②친구들의 수 ③살고 있는 집 ④요즘 건강상태 ⑤한 달 수입 ⑥여가활동 ⑦현재 하고 있는 일 ⑧현재 결혼생활 ⑨현재의 삶의 총 9항목으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중고령 장애인 1인 가구의 특성과 문항간 신뢰도를 고려하여 ①살고있는 집 ②요즘 건강상태 ③한 달 수입 ④여가활동 ⑤현재 삶 만족도의 5문항을 측정하였다. 각 문항은 ‘1: 매우 만족한다’에서 ‘5: 매우 불만족한다’로,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을 낮게 인식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본 연구를 위해 삶의 만족도(5문항)의 신뢰도를 측정한 결과 Cronbach’s α=.685로 높은 수준은 아니나 주요변수로서의 신뢰도가 확보되었음을 확인하였다.

3) 조절변수: 문화ㆍ여가활동 참여

본 조사의 문화ㆍ여가활동 참여는 ① 문화예술 감상/관람, ② TV시청, ③ 컴퓨터/인터넷, ④ 승부놀이, ⑤ 문화예술참여, ⑥ 자기계발활동, ⑦ 스포츠, ⑧ 사회봉사/종교활동, ⑨여행, ⑩ 해외여행(지난 1년), ⑪ 사교 일, ⑫ 장애인 자조모임, ⑬ 가족관련일(외식 등), ⑭ 휴식(사우나 등), ⑮ 기타의 총 15문항으로 2017년 장애인실태조사의 문항 그대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를 위해 각 문항의 응답 결과를 ‘1:예’, ‘0:아니오’로 코딩변경 하였고, 15항목의 응답을 합하여 문화ㆍ여가활동 참여 정도 변수로 활용하였다. 문항의 점수가 높을수록 문화ㆍ여가활동 참여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4. 자료분석
본 연구의 목적은 중고령장애인 1인가구가 인식하는 주관적 건강상태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문화ㆍ여가활동 참여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문제의 해결을 위해 SPSS 22.0을 사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1) 중고령장애인 1인가구의 일반적 특성 및 주요변수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기술통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2) 주요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3) 중고령장애인 1인가구의 주관적 건강상태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주관적 건강상태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문화ㆍ여가활동 참여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위계적 다중회귀분석(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진행하였다. 회귀분석 시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평균중심화(mean centering)를 실시하였고, 이를 활용하여 독립변수와 조절변수의 상호작용 항(interaction)을 만들어 분석하였다.
4) 본 연구에서 유의수준은 가능성을 보고자 할 때 0.1 수준을 이용할 수 있다는 문헌(Curran-Everett et al, 2004)에 근거하여 0.1의 유의수준을 의미있다고 판단하였다.
1.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
분석대상의 일반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는 Table 1과 같다.
성별은 남자 468명(38.3%), 여자 755명(61.7%)이다. 연령은 50대 219명(17.9%), 60대 304명(24.9%), 70대 411명(33.6%), 80대 270명(22.1%), 90세 이상 19명(1.6%)으로 나타났다. 장애등급은 1∼3급 27.3%, 4∼6급 72.7%로 장애 정도가 심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일상생활 스트레스 수준은 평균 2.62점으로 중고령장애인 1인가구가 일상생활 느끼는 스트레스 수준은 보통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 주요변수의 특성 및 상관관계
각 주요변수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먼저 주요변수들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보기 위해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고, 다변량 분포의 정상성을 검증하기 위해 왜도와 첨도값을 확인하였다.
분석결과 주요변수의 평균값은 삶의 만족도 2.61점, 주관적 건강상태 3.68점, 문화ㆍ여가활동 참여 2.81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척도의 정규성 검증 결과 왜도의 절대값이 3보다 작고 첨도의 절대값이 10보다 작게 나타나 정규분포 가정을 충족하였다.
중고령장애인 1인가구의 삶의 만족도, 주관적 건강상태, 문화ㆍ여가활동 참여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분석결과 주요변수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며, 상관계수의 절대값이 모두 0.6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회귀모형에서 분산팽창계수(VIF)와 공차(tolerance)를 분석한 결과 VIF는 1.038로 10을 넘지 않고, tolerance는 .964로 .01이상으로 나타나 주요변수 간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다고 할 수 있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문화ㆍ여가활동 참여 정도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고(r=−.327, p< .001), 삶의 만족도는 주관적 건강상태와 정(+)의 상관관계(r=.439, p<.001), 문화ㆍ여가활동 참여 정도와는 부(−)의 상관관계(r=−.190, p<.001)를 보였다. 삶의 만족도는 문화ㆍ여가활동 참여 정도 보다 주관적 건강상태와의 상관관계가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3. 조절효과 분석
중고령장애인 1인가구의 주관적 건강상태와 삶의 만족도의 관계에서 문화ㆍ여가활동 참여의 조절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두 가지 모형을 설정하였고 분석결과는 Table 3과 같다. [모형Ⅰ]은 통제변수를 포함한 주관적 건강상태와 삶의 만족도를 분석한 회귀분석의 기본모형이고, [모형Ⅱ]는 [모형Ⅰ]에 주관적 건강상태와 문화ㆍ여가활동 참여의 상호작용 항을 추가로 투입한 모형이다.
분석결과 첫째, [모형Ⅰ]에서는 통제변수인 성별, 연령, 장애등급, 일상생활 스트레스, 독립변수인 주관적 건강상태, 조절변수인 문화ㆍ여가활동 참여 정도를 동시에 투입하였다. 그 결과 모델의 설명력은 31.4%이고, F값은 94.971 (p<.001)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중고령장애인 1인가구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성별(B=−.068, p<.01), 연령(B=−.037, p<.01), 일상생활 스트레스(B=−.091, p<.001), 주관적 건강상태(B=.228, p<.001), 문화ㆍ여가활동 참여(B=−.082, p< .001)로 나타났다. 즉, 중고령 장애인 1인가구는 여성일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삶의 만족도는 낮아지며, 문화ㆍ여가활동 참여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모형Ⅱ]에서는 삶의 만족도에 대한 문화ㆍ여가활동 참여의 조절효과를 확인하고자 [모형Ⅰ]에 ‘주관적 건강상태×문화ㆍ여가활동 참여’의 상호작용 항을 추가로 투입하였다. 그 결과 모델의 설명력은 31.4%에서 0.2%p 증가하였고, F값이 2.871 (p<0.1)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또한, 조절역할을 하는 상호작용 항인 ‘주관적 건강상태× 문화ㆍ여가활동 참여정도’도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나(B=−.015, p<0.1) 중고령 장애인 1인가구의 주관적 건강상태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문화ㆍ여가활동 참여의 조절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유의수준을 0.05로 정의하지만 가능성을 보고자 할 때 0.1 수준을 쓸 수 있다(Curran-Everett et al, 2004). 본 연구는 일반적으로 문화ㆍ여가 활동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중고령 장애인 1인가구를 대상으로 그들의 문화ㆍ여가 활동의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로 0.1의 유의수준을 의미있다고 판단하였다.
그러나 회귀분석의 상호작용효과 검증 결과로는 어떠한 조건에서 조절변수가 상호작용 효과를 나타내는지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조절변수의 평균과 ±1 표준편차 값을 대입하여 상호작용효과를 제시하는 방법이 권장되는데, 이를 Fig. 1에 제시하였다. 또한 SPSS PROCESS Macro를 활용하여 상호작용 효과에서 나타난 조절변수의 기울기의 통계적 유의미성을 검증하였다.
문화ㆍ여가활동 참여의 조절효과 기울기 분석결과는 Table 4와 같다. 문화ㆍ여가활동 참여 정도가 낮은 수준(−1 SD)의 기울기는 .279 (t=12.496, p<.001), 평균 수준의 기울기는 .233 (t=15.104, p<.001), 높은 수준(+1 SD)의 기울기는 .210 (t=11.162, p<.001)로 나타났고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즉, 전반적으로 중고령장애인 1인가구의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쁘면 삶의 만족도가 낮아지지만, 문화ㆍ여가활동 참여 정도에 따라 집단 간 삶의 만족도가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 p<.001)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문화ㆍ여가 참여활동 정도가 높은 집단의 삶의 만족도 증가율이 문화ㆍ여가 참여활동 정도가 낮은 집단의 증가율보다 유의미하게 낮게 나타났다.
이로써 중고령장애인 1인가구의 주관적 건강상태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문화ㆍ여가활동이 삶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보호기능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중고령장애인 1인 가구의 주관적 건강상태와 삶의 만족도의 관계에서 문화ㆍ여가활동 참여의 조절효과를 확인한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고령장애인 1인가구의 주관적 건강이 삶의 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 요인임을 발견함으로써 건강의 객관적 요인보다 주관적 요인의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둘째, 중고령이면서 장애를 가지고 있어 ‘일상의 활동’을 지원하는 데 관심이 있기보다는 ‘안전’과 ‘보호’의 대상으로 여겨지던 중고령장애인에게 문화ㆍ여가 활동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었다. 셋째,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과 실천현장에 문화ㆍ여가 서비스 개발의 근거가 마련되었다. 연구결과에 따른 논의는 다음과 같다.
먼저, 중고령장애인 1인 가구는 여성일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장애정도는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중고령장애인의 장애정도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보다는 연령, 장애기간, 장애발생시기에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Hwang, 2015)와 일치한다. 연령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는 Chun 등(2012)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지만, 고령장애인의 나이가 적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선행연구들(Paik et al., 2012; Park, 2013; Song, 2011)과는 다른 결과였다. 또한,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삶의 만족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1인가구인 중고령장애인이 건강하다고 지각할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주관적 건강상태가 삶의 만족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존 연구결과들(Chou et al., 1999; Jo et al., 2008; Kim, 2008; Hur et al., 2017; Mun et al., 2017; Kim et al., 2019)과 일치하였다. 또한 의료적으로 심각한 질병이나 장애가 있는 사람과 건강한 사람의 삶의 만족도 수준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한 선행 연구에서 자신의 건강상태를 인정하고 그것에 적응해 나가는 생활습관과 심리적인 상태가 삶의 만족과 관계 있는 것으로 분석(Breetvelt et al., 1991; Diener et al., 1999)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질병이나 장애를 단지 신체적인 기능만을 증진ㆍ유지시키려는 노력보다는 동일한 신체적인 어려움이 있더라도 낙담하고 의존하기보다 신체적인 관리와 함께 일상생활을 스스로 관리ㆍ영위하면서 주관적으로 건강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중고령장애인의 건강관리에 대한 방안을 모색해 봐야 할 것이다.
둘째, 중고령장애인 1인가구의 주관적 건강상태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문화ㆍ여가활동 참여의 조절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1인가구 중고령장애인의 삶의 만족도는 주관적 건강상태에 정적인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 문화ㆍ여가활동 참여가 높은 경우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반면 문화ㆍ여가활동 참여가 낮은 경우에는 삶의 만족도가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문화ㆍ여가 활동은 삶의 만족도의 보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1인가구 중고령장애인이 문화ㆍ여가활동 참여를 통한 사회적 관계를 바탕으로 정서적지지 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는 중고령장애인 또는 중고령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들과 유사한 결과였다. 중고령 1인가구나 중고령장애인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가족이나 주변의 지지(Kim, 2003), 다양한 네트워크의 확장과 유지(Chun et al., 2012; Paik et al., 2012), 정서적 지지(Lim et al., 2016)와 같은 사회적 관계 특히 정서적 관계가 중요한 요인으로 강조되었다.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주관적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1인가구 중고령장애인의 문화ㆍ여가 활동 참여를 권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관적 건강을 동일하게 인식했다고 하더라도 문화ㆍ여가 활동의 참여정도에 따라 삶의 만족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여가활동 참여가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Han et al., 2018)처럼 본 연구를 통해서 삶의 만족에 문화ㆍ여가활동이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1인가구 중고령장애인의 문화ㆍ여가 활동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적ㆍ실천적 대안을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한다.
먼저, 중고령 장애인들의 문화ㆍ여가 활동 참여가 그들의 삶의 질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정책입안자 또는 프로그램 담당자가 인식하고 이에 대한 대국민적인 인식개선이 필요할 것이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근로활동에 관한 편견을 없애려는 노력은 이루어지고 있으나, 장애인의 문화 여가활동과 관련된 편견을 감소시키려는 노력은 부족한 현실이다.
장애인 인식개선의 한 영역으로 장애인 특히 중고령 1인가구인 장애인의 문화여가 활동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개선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인식개선이 이루어진다면 문화여가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이 이루어질 것이다. 중고령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에서 중고령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여가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고 더불어 이에 대한 정보제공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셋째, 중고령장애인들이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물리적 접근권이 보장되어야 할 것이다. 문화ㆍ여가 활동은 어느 한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진다고 할 때 문화ㆍ여가 활동이 제공되는 기관뿐만 아니라 이들이 접근할 수 있는 물리적 접근권에 대한 보장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도와 법령의 개선이다. 2017년 9월 장애인차별금지및권리구제에관한법률에 장애인 관광 차별금지에 관한 조항(제24조의 2)이 신설되어 ‘장애인의 관광권’에 대한 논의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여전히 비장애인 중심의 문화ㆍ여가 환경속에서 중고령의 장애인이 문화ㆍ여가 활동은 위축되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한 문화여행스포츠 바우처의 경우에도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장애인의 관광권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중고령장애인 1인 가구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와 법령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중고령장애인 1인 가구의 삶의 만족에 문화ㆍ여가 활동의 중요성을 밝혔다는 의의가 있음에도 2차 자료 활용을 통한 분석방법을 활용하여 문화ㆍ여가 활동의 질을 포괄하지 못했다는 점은 한계로 남는다.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 declared no conflict of interest.

Funding

This work was supported by the 2020 Far East University Research Grant (FEU2020R21).

Fig. 1
The graph of moderation of the participation on culture and leisure activities.
stress-28-230-f1.jpg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1,223)
n % Mean (SD)
Gender Male 468 38.3 -
Female 755 61.7
Age 50∼59 219 17.9 -
60∼69 304 24.9
70∼79 411 33.6
80∼89 270 22.1
over 90 19 1.6
Grade of disability 1st 38 3.1 4.34 (1.39)
2nd 108 8.8
3rd 188 15.4
4th 263 21.5
5th 315 25.8
6th 311 25.4
Stress Stress very much 188 15.4 2.62 (1.09)
Stress much 444 36.3
Stress 279 22.8
Not stress 270 22.1
Never stress 42 3.4
Table 2
The correlations between variables
Variables a b c
Life satisfaction (a) 1
Subjective health status (b) .439* * 1
Participation of culture and leisure activities (c) −.190* * −.327* * 1

** p<.001.

Table 3
Moderator effect verification
Variables [Model I] [Model II]


B t VIF B t VIF
Gender −.068 −2.643** 1.138 −.066 −2.595* 1.139
Age −.037 −3.086** 1.202 −.038 −3.110** 1.203
Grade of disability −.005 −0.564 1.027 −.004 −0.467 1.030
Stress −.091 −8.160*** 1.092 −.089 −7.987*** 1.100
Subjective health status (A) .228 14.758*** 1.145 .228 14.773*** 1.145
Participation of culture & leisure activities (B) −.082 −9.745*** 1.090 −.084 −9.896*** 1.132
(A)×(B) - −.015 −1.694† 1.048
Constants 3.074 3.061
R2 (adj) .314 (.311) .316 (.312)
R2 change 0.540 .002
F 94.971*** 2.871

p<0.1, * p<.05, ** p<.01, *** p<.001.

Table 4
The gradient of moderator effect
−1 SD Mean +1 SD
B 0.279 0.233 0.210
se 0.022 0.015 0.019
t 12.496*** 15.104*** 11.162***
LLCI (95%) 0.235 0.203 0.173
ULCI (95%) 0.322 0.263 0.247

*** p<.001.

LLCI: Low limit confidence interval, ULCI: Upper limit confidence inter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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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Moderating Role of Cultural and Leisure Activities in the Effects of Subjective Health Status on Life Satisfaction: Focus on Middle and Old-aged Single Households with Persons with Disabilities
        STRESS. 2020;28(4):230-236.   Published online December 3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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